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검귀(던전 앤 파이터) (문단 편집) === 진 각성 방법 === >나는 누군가를 지켜보고 있다. >한때 야차(夜叉)라고 불리던 자였다. >야차는 파오 언덕 위에 서 있었다. >그는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 >누군가의 계략이었던 걸까. >수천의 투귀가 야차를 둘러쌌다. >야차가 기다리고 있었던 자는 결코 아니었다. >이제 보니 알겠군. 저자들은 분명 타오 가문의... > >언제나 그러하듯, 야차는 투귀들을 베어나갔다. >과연 야차라고 불리던 실력이었다. >그의 검술을 보고 있자니, 잊었던 검술이 떠오른다. >그래, 나는 저런 전투를 했었지. > >하지만 그의 기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중과부적(衆寡不敵). >시체의 산 위에서, 기력이 다한 야차 역시 몸을 뉘고 말았다. > >가빠진 호흡 속에서 본능적으로 지금 이 숨이 마지막 호흡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점차 희미해지는 호흡 중에도 인기척을 느껴 고개를 돌렸다. >그토록 기다리던 자가 무어라 외치며 달려오고 있었다. > >“...님! ...모한 님!” > >드디어 왔구나. [[카시야스(던전 앤 파이터)|나의 제자]]. >너는 노비 출신이면서도 뛰어난 자질을 가지고 있었지. >어쩌면 [[달빛을 걷는 자 야신|야신]]보다 더... > >이제 마지막이구나. >한평생 검 위에 목숨을 올려놓고 더할 나위 없는 삶을 살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더욱 성장할 널 지켜볼 수 없음이 >꿈꿔온 너와의 대결이 이루어질 수 없음이 너무도 원통하구나. >아아... 이대로 허무한 죽음을 맞아야만 하는가. > >다시 고개를 돌려 하늘을 바라보았다. >갈라진 달이 야차를 비추었다. > >“...그럴 순 없다.” > >의식의 틈새로 흘러들어온 장면은 점점 희미해지고 >마지막으로 내뱉은 말만이 또렷하게 뇌리에 새겨진다. > >... >꿈을 꾸었나. 아니, 이건... 기억이다. >눈앞에 감정 하나 남지 않고 악귀가 되어버린 검사를 바라보았다. >가히 악귀무쌍(惡鬼無雙)이라 불릴만한 자. >나의 기억이 돌아올수록 잊었던 수천 가지의 검술이 떠오르고 >이를 익힌 그는 오히려 악귀가 되어간다니. 이 얼마나 기구한가. > >“계속하지.” > >그를 향해 검을 겨누자, 그 역시 말없이 검을 뽑아 들었다. >오랜만에 입가에 미소가 감돌았다. > >이 자라면 분명 내 한을 풀어줄 수 있으리라. 그간 감춰진 원귀의 정체가 공개되었다. 글의 문맥 상 원귀의 생전 이름은 모한이였으며, '''[[카시야스(던전 앤 파이터)|제4 사도 카시야스]]와 [[달빛을 걷는 자 야신]]의 검술 스승이었다.''' 알 수없는 이유로 타오 가문이 보낸 수천의 살수들과 혈전 끝에 사망했다. 심지어 이 살수를 보낸 타오 가문은 그의 제자 야신의 가문이었다. 야신의 가문이 무슨 이유로 가문을 이을 후계자의 스승을 죽이려 한건지는 알수 없다. 검귀는 원귀가 생전에 쓰던 검술을 원귀의 기억이 살아날 때마다 하나하나씩 배우고 있었던 것. 이로 인해 생전의 기억이 점점 되살아나는 원귀는 생전의 모습(귀면족 시절)으로 회귀하고 검귀는 점점 생전의 원귀가 그러했듯, [[귀면족|싸움에 미친 악귀]]가 되어 간다는 이야기. 모한은 점점 인간의 감정을 잃고 악귀화 되는 검귀를 걱정하지만 한편으로는 검귀가 자신의 한을 풀어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 [[신검 양얼|양얼]]이 남기고 간 깨달음의 두루마리 획득하기 * [[망자의 협곡]]에서 기다리고 있는 [[로이 더 버닝펜]]과 대화하기 * 망자의 협곡에서 기다리고 있는 로이 더 버닝펜과 대화하기 * [[기억의 관]] 안에서 [[나 VS 나|자신과 마주하기]] * 망자의 협곡에서 기다리고 있는 로이 더 버닝펜과 대화하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